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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계와 선법
작성자  단소야 작성일시 2007-04-06 조회수 1974
 

선법이란?

국악에 많이 쓰이는 선법에는 솔(sol)선법인 평조(平調)와 라(la)선법인 계면조(界蘭調)가 있다. 국악의 선법을 설명하는데 서양식의 계명창법을 이용하는 것은 이해의 편의를 위함이다. 조선시대에는 국악의 선법을 설명하며 중국식의 계명인 '궁상각치우(官商角徵羽)'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 평조(sal 선법)
평조는 솔-라-도-레-미의 5음으로 구성된다.


평조선법은 악곡에 따라 솔이 최저음이 되는 경우와 레가 최저음이 되는 경우가 있다



★ 계면조(la 선법)


계면조 선법은 악곡에 따라 라가 최저음이 되는 경우와 미가 최저음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계면조는 실제 음악에서 5음음계보다는 한 음이나 두 음이 생략된 4음음계와 3음음계로 쓰이는 경우도 있고, 남도음악에서는 반음을 포함하는 유반음 5음음계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판소리나 산조와 같은 전문적인 음악에서는 한 곡 안에서 수시로 조(調)를 바꾸어 쓰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조바꿈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는 선법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 지역에 따른 선법
지역에 따라 풍습이나 방언이 서로 다르듯이 그 지방에서 주로 쓰이는 음악의 선법도 다르다.


<경기 지방>
서울·경기지방의 음악은 주로 5음음계로 되어 있으며, 선율 진행은 순차진행이 많아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경기민요는 <도라지타령>과 같이 솔-라-도-레-미의 5음음계이며 최저음과 마침음이 모두 솔인 평조이다. 반면에 널리 알려진 신민요인 <아리랑>은 그 구성음이 솔-라-도-레-미의 5음음계로, 최저음도 솔이지만, 도로 마치는 도선법이다. <천안삼거리>나 <경북궁타령>은 라-도-레-미-솔의5음음계로, 라로 마치는 라선법이다.


<남도 지방>
전라도지방과 충청도 일부(주로 금강 이남 지역)의 음악은 흔히 '육자백이 토리' 또는 '남도계면조' 라고 하는 반음이 있는 5음음계로 되어 있는데, 이 선법은 상행선율과 하행선율의 구조가 서로 다르다. 즉, 상행선율에서는 무반음 4음음계가 되고, 하행선율에서는 유반음 5음음계가된다. 반음을 구성하는 윗음에 주로 짧은 싯가로 되어 있다. 이 육자백이 토리에서는 미를 폭 넓게 떨고, 라는 떨지 않기 때문에 미를 '떠는 목', 라를 '평으로 내는 목'이라 하며, 도-시의 급격한 하행 선율에서 육자백이 선법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난다.

<동부 지방>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동쪽지역인 이 지방의 음악은 흔히 '메나리 토리' 또는 '메나리조'라고 하는 선법으로 구성되었다. 이 선법은 상행시에는 4음음계, 하행시에는 5음음계로 된 무반음 음계로, 미-(솔)-라-도-레-미로 구성되는데, 미가 최저음이고 라로 마치며, 역시 계면조이다. 이와 같은 선법은 함경도 지방의 음악에서도 발견되며, 충청도나 경기도에서도 간혹 쓰이고 있다. 특히 불교음악이나 글 읽는 소리에 자주 나타난다. 강원도·경상도민요에서는 라-솔-미의 하행선율에서 이 선법의 특징이 드러난다.


<서도 지방>
황해도, 평안도 등의 관서지방 음악에는 '수심가 토리'와 '난봉가 토리'가 대표적인데, 이들 선법은 무반음 5음음계로, 마치는 음이 아래에 있고, 그 5도 위의 음을 잘게 떠는 것이 특징이다. 평안도를 중심으로 하는 수심가 토리는 레-미-솔-라-도의 구성으로 레가 마치는 음이며 라를 떤다. 반면에 황해도를 중심으로 하는 난봉가 토리는 라-도-레-미-솔의 구성으로 라가 마치는 음이며, 미를 떤다. 또한 향토민요 중에는 솔로 마치는 선법도 있다.
이러한 선법의 특징은 떠는음에서 마침 음으로의 5도 하행시에 두드러지는데, 수심가토리는 솔을 생략하고 라-미-레로 마치며, 난봉가 토리는 레를 생략하고 미-도-라로 마친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북쪽 지역 민요에서 쓰이는 선법에 레-솔로 하행하여 마치는 경우, 도를 생략하고 레-라-솔로 진행하는 선법도 사용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5도 하행시에 두번째 음을 생략하는 것이 관서 · 관북지방 음악의 한 특징으로 추측된다.


<함경도 지방>
함경도 지방은 우리 국토의 동해안지역이라는 점에서 강원도 ·경상도 지방의 음악과 비슷한 점이 많으며, 또한 북쪽에 있다는 점에서 평안도나 황해도 음악과 비슷한 점도 있다. <신고산타령>이나 <궁초댕기>는 강원도 · 경상도와 비슷하며, <애원성>은 평안도와 비슷한 특징을 지닌다.

<제주도 지방>
제주도 지방을 대표하는 선법을 어느 하나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우나, 다른 지방에까지 널리 알려진 통속적인 민요인 <오돌또기>의 선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오돌또기> 선법은 라-도-레-미-솔의 무반음 5음음계이며, 레로 마치는 변격선법이다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독특한 선법에 관하여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출처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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